대설예비특보 발효, 경기도와 서울시 비상근무 1단계 가동
2025년 3월 2일, 수도권에 최대 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며, 경기도와 서울시는 대설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대설에 대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일부터 3일까지 수도권 전역에 2060mm의 비가 내리고, 경기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20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4일에는 경기 남부에 38cm, 경기 북부에는 1~5cm의 눈이 추가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 당국은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기도 비상근무 1단계 발령
경기도는 2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비상근무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하여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5명의 직원이 시군과 함께 근무하며 대설 대비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특히 4일 이후까지 계속되는 눈으로 인해 개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제설과 제빙작업을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이날 눈이 많이 내릴 경우 도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작업을 통해 교통사고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 발령
서울시도 마찬가지로 2일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차량과 장비를 배치하여 강설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제설 작업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며, 시내 도로를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제설 비상근무 1단계 발령에 맞춰, 시는 시·자치구·유관기관 직원 4926명과 제설 장비 1318대를 투입하여 강설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눈이 비로 변할 시점에서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도로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기상 상황에 맞춰 제설 작업을 신속히 수행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교통 체증이나 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가 필요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
현재 강원 북부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으며, 강원 평창 평지, 중부 산지, 태백, 남부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쌓이는 눈이 20cm 이상(산지에서는 30c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쌓이는 눈이 5cm 이상일 경우 발효됩니다. 강원 지역의 일부 산지에서는 5일까지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되며, 최고 1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 외에도, 나머지 강원 지역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동쪽 지역, 충북, 경북 북부 지역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대설예비특보는 강설이 예고된 지역에 대한 예방적인 경고로, 주민들은 이 시기에 대비책을 마련하고 상황에 따라 행동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눈과 비의 변환 시 점검이 중요
이번 대설은 단순히 눈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비가 눈으로 바뀌는 시점에 눈이 급격히 많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도로와 교통망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국은 시내 도로에 실시간으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하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설 작업을 즉각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은 자가용 이용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대설 대비 시민들의 대응 방안
시민들도 대설에 대비해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기억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첫째,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외출 시 눈이나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운전 속도를 줄이고, 차량의 타이어 상태와 브레이크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도보로 이동할 때는 눈이나 얼음이 쌓인 구간을 피하고, 따뜻한 옷과 신발을 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셋째, 비상식량과 따뜻한 옷, 손전등 등 비상 용품을 준비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설이 계속 내리는 동안 각 지역 당국과 시민들은 협력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이번 대설은 기상 조건에 따라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기상청의 예보와 정부의 대응 조치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2025년 3월 2일부터 3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경기도와 서울시는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철저한 제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설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역 당국은 교통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기상 변화에 맞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동을 해야 할 때입니다.